[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7년 여름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영화 '그것'의 속편이 제작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국내 '삐에로 공포증'을 일으키게 만들었던 영화 '그것'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특히 '그것'의 제작을 맡았던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속편에서도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아마 1월쯤에 두 번째 대본이 나올 것이다"며 속편 제작의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그러면서 "첫번째 편이 아이들의 이야기만 다뤘다면 속편에서는 30년이 지난 후 성인이 된 아이들이 과거를 회상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아울러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그것2' 캐스팅 현황을 공개했다.
과거 제레미 레이 테일러가 연기한 벤의 성인 역할은 크리스 프랫, 와이어트 올레프가 연기한 스탠 역은 조셉 고든 레빗이 맡는다.
여기에 소피아 릴리스가 연기한 베벌리의 성인 역할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됐다.
속편 제작에 돌입한 영화 '그것2'가 과연 어떤 공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삐에로 영화 '그것'은 자신이 선물한 종이배를 띄우려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 앞에 '그것'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의 원작 동명 소설 '그것'은 공포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스티븐 킹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북미 개봉 당시 2주 만에 6천만 달러(한화 약 679억원)를 벌어들였으며 총 누적수익 2억 1,800만 달러(약 2,468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