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근 개봉한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영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가 국내에 개봉했다.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는 너무나 다른 성향을 가진 안생(주동우 분)과 칠월(마사순 분)의 14년에 걸친 우정을 그렸다.
영화가 담아낸 우정과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크나큰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여성의 진솔한 우정을 그린 영화의 감정선이 공감을 자아낸다며 호평을 남기고 있다.
몇몇 관람객들은 "알바로 취급받기 싫지만 10점을 줄 수밖에 없다", "영화관에서 나오는데 감정을 추스를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올해 본 영화 중 최고였다", "마음이 벅차올라 눈물이 났다", "여운이 강렬해 울음이 멈추지 않는다"고 평을 남겼다.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13살에 처음 만난 전혀 다른 성격과 환경의 두 여주인공이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고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기를 모았던 원작 소설 '칠월과 안생'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를 통해 두 주인공은 중화권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53회 금마장'에서 최초로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절친한 친구와 함께 보면 더욱더 공감을 자아내는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