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상명대학교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요즘, 대학생들은 토익, 인턴십, 장학생, 학교 성적 등 여러가지로 신경 쓸게 많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역시 '내 아이도 커서 취업난에 빠질 텐데'하고 걱정하고 있을 게 뻔하다.
저 많은 스펙 관리 중 성적이라도 재미있게 잡고 싶다면 이런 학과는 어떨까?
상명대학교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카와우치 시로, 이하 SCEK)와 연계를 통해 지난해를 시작으로 '공부를 Play 하다'라는 취지의 'PlayStation®Class(이하 플스 클래스)'를 개설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스는 IT 및 게임 관련 대학생들에게 콘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게임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명대학교 게임학과의 3학점 정규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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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을 포함해 게임 작곡가, 인디게임 및 온라인게임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단에 올라 매주 금요일마다 유용한 게임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해왔다.
강의실 내에는 PlayStation®4 (PS4™)와 더불어 신형 PlayStation® Vita (PS Vita)를 설치했으며, 강의 테이블을 듀얼쇼크4 모양으로 제작해 게임 애호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공부', '스펙'이라는 의무 앞에서 '게임 하면서 수업을 한다'는 취지 역시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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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 측은 "다양한 형태로 대학생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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