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염력'이 역대 한국 영화 예고편 최단기간 내 최고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
16일 오전 8시 영화 '염력'은 티저 예고편 공개 3일 만에 누적 조회 수 900만을 돌파했다.
티저 예고편은 14일 최초 공개 후 하루 만에 누적 조회 수 300만을 기록했다.
이는 7일 만에 약 717만 조회 수를 기록한 영화 '더 킹'의 한국 영화 예고편 중 최단기간, 최고 조회 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영화 '염력'은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서울 시민 석헌(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석헌은 자신의 초능력을 숨기며 살지만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염력을 사용한다.
영화 '염력'은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초능력'을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염력'은 오는 2018년 1월 말로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