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이 1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 2, 3위를 싹쓸이하며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2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283명의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63,703,77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1위인 레드벨벳 아이린의 뒤를 이어 레드벨벳 조이, 예리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도 각각 4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장악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레드벨벳의 뒤를 이어 차례대로 순위를 이었다.
트와이스 사나, 쯔위, 나연, 미나, 정연, 다현, 모모가 각각 7위부터 13위를 차지했다. .
이후 구구단 미나, 구구단 세정, 트와이스 지효, 걸스데이 혜리, 소녀시대 서현, EXID 하니, 위키미키 김도연, 트와이스 채영, 다이아 정채연, 소녀시대 윤아, 에이핑크 정은지, 소녀시대 태연, 에이핑크 손나은, 소녀시대 유리, 여자친구 엄지, 에프엑스 크리스탈, 마마무 솔라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걸그룹 레드벨벳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멤버 개인들의 브랜드평판도 급증했다"며 "특히 '빨간 맛'과 '피카부'가 동시에 레드벨벳 브랜드를 끌어주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걸그룹 트와이스는 새로운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멤버 개인들의 활동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레드벨벳 아이린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웃다, 예쁘다, 사랑하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레드벨벳, 몸매, 피카부'가 높게 분석됐다.
특히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1.21%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