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8년 1월에 개봉되는 일본 화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최근 부산 영화의전당은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일본영화를 소개하는 '일본영화 프리미어 영화제'를 16일과 17일 이틀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아름다운 별', '쓰키지 원더랜드', '그녀의 인생은 잘못이 없어' 등 5편의 일본 영화가 상영된다.
일본 전역을 뒤흔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8년 1월 국내 개봉이 확정된 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영화제 관람권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30%)과 당일 현장 발권(70%)으로 배부된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니, 일본 특유의 섬세한 감성 영화를 좋아한다면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한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6일 12시 50분과 17일 15시에 중극장에서 2번 상영된다.
타임슬립 애니메이션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16일 11시, 17일 13시 10분에 중극장에서 공개된다.
이외의 자세한 영화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