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롯데마트가 내년 1월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담배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3일 롯데마트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장에서의 담배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장 재고 상황에 따라 당장 이달부터 담배를 살 수 없는 곳도 있다.
최근 롯데마트는 내년도 핵심 키워드로 '건강가치'를 선정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건강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회사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상징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현재 대형마트는 담배를 10갑이 들어있는 보루 단위로만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체 매출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0.1% 미만이어서 매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