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영화 '강철비'가 천만 영화인 '국제시장'의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우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는 14일 1,224개의 스크린에서 23만 4,4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5만 550명.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26만 관객을 기록한 '국제시장'은 물론 '변호인', '공조'의 오프닝 기록 또한 뛰어넘은 수치다.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11만 5,220명에 그쳤다.
'강철비'의 이같은 흥행 행보는 이미 예견된 바다. '강철비'는 언론 시사회 및 오피니언 리더들을 포함한 대규모 시사를 통해 핵폭탄급 입소문이 제대로 터졌다.
또한 CGV 골든에그 지수에서도 무려 99%의 압도적인 추천 지수를 받고 있다.
영화 '강철비'는 올겨울 개봉 영화 중 웃음과 재미, 감동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걸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영화 '꾼'이 2만 1,184명, '기억의 밤'이 1만 9,223명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