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가수 에릭남이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과의 만남 대신 개그우먼 김신영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
13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너 말고 니 친구' 특집으로 가수 소유, 에릭남, 그룹 제국의아이들 동준, 뮤지컬배우 김호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세계적인 톱모델 바바라 팔빈의 만남을 거절한적이 있는데, 개인적인 친분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에릭남은 "섹션TV 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바바라 팔빈을 알게됐다"며 "연예계 데뷔 후 처음 회식이 잡혔는데, 김신영 누나가 전부 다 와야 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신인이였고 한국 문화도 잘 몰랐다. 선배가 초대했는데 안 가면 실수인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렇게 회식 자리에 참석한 에릭남이 김신영에게 바바라 팔빈과의 만남 대신 회식 자리에 왔다고 전하자 김신영이 "미친거지? 바바라 팔빈을 버리고 날보러 왔다고?"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 날 방영된 라디오스타 수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 2부는 각각 5.3%,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