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라라랜드보다 훨씬 재밌다"…환상적 서커스 그린 '위대한 쇼맨' 실제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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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쇼맨'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완벽한 서커스의 한 장면을 그려내기 위해 매일 9시간씩 춤 연습을 했다는 영화 '위대한 쇼맨'.


제작 기간만 무려 7년이라는 이번 영화가 화려한 사운드와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위대한 쇼맨' 프리미엄 시사회가 열렸다.


오는 12월 20일 정식 개봉에 앞서 먼저 영화를 접하게 된 관객들은 시사회가 끝나자마자 SNS를 통해 관람 후기를 쏟아냈다.


인사이트영화 '위대한 쇼맨' 관람 후기 / 인스타그램 


시작부터 귀를 압도하는 신나는 음악과 환상적인 영상미가 마지막까지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 관객은 "이제까지 본 영화 중 최단 시간에 소름 돋은 영화"라고 평했으며 또 다른 관객은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두 번 세 번 봐도 재밌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앞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라랜드'와 비교하는 평가도 잇따랐다.


인사이트영화 '위대한 쇼맨'


한 누리꾼은 "아름답고 환상적이며 꿈을 꾼 듯했다"며 "라라랜드 이상의 영화를 원하면 보라"고 추천했다.


'라라랜드'가 잔잔한 노래와 감동이라면 '위대한 쇼맨'은 화려한 쇼와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는 후기도 있었다.


특히나 제작진들이 가장 공들여 완성한 'The Greatest Show' 장면은 관객들에게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엄청난 전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영화 '위대한 쇼맨' 


영화 '위대한 쇼맨'은 실제 1890년 대 무일푼으로 시작해 지상 최대의 쇼를 만들어낸 '서커스의 아버지' P.T. 바넘을 소재로 한다. 


우리에겐 레미제라블과 엑스맨으로 익숙한 휴 잭맨이 바넘 역을 맡았으며, CF 감독으로 처음 휴 잭맨과 인연을 맺었던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의 핵심인 서커스 무대는 영화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덩케르크'를 작업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가 맡아 완성도 높은 공간을 구현해냈다.


인사이트영화 '위대한 쇼맨' 


또 '라라랜드' 작사진이 합류해 영화의 전체 음악을 총괄했으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이름 알린 안무가 애슐린 월렌이 배우들의 각기 다른 안무 스타일을 완성해냈다.


장면마다 최고의 쇼를 선사하기 위해 휴 잭맨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매일 9시간 이상씩 춤과 노래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7년 만에 탄생한 영화 '위대한 쇼맨'이 뮤지컬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오는 20일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라라랜드 뛰어넘을 듯"···예고편부터 극찬 받고 있는 휴잭맨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오는 12월 개봉되는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예고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