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대륙 최고의 바람둥이 남녀가 만났다.
12일 영화 '작업남녀'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오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작업남녀'는 바람둥이 남녀의 노예 연애 계약을 다루고 있다.
극중에 등장하는 한지빈(등가 쿤 분)은 하루에 한 명씩 여자를 바꿔가며 만나는 대륙 최고의 카사노바다.
상대역을 맡은 장희진(씨앙진 분)은 동시에 24명의 남자를 만나는 대륙 최고의 바람둥이녀로 등장한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한지빈은 여행 차 들른 지상낙원 별 섬에서 여행사 프로젝트 매니저 장희진을 만난다.
한지빈은 장희진이 실수로 자신의 명품 시계를 바다에 빠트리자 이를 빌미로 노예 계약 연애를 요구한다.
예고편에는 한지빈과 장희진의 달콤 살벌한 연애 이력을 다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영화 '작업남녀'는 중국 아이돌 가수 '등가 쿤'과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스튜어디스로 뽑힌 이력이 있는 배우 '씨앙진'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이은지가 영화 '작업남녀'의 제작 및 공동 연출, 연기를 맡았다.
현대 청년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영화 '작업남녀'는 오는 14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