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의외로 '도도한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그룹 엑소(EXO)의 멤버 세훈과 배우 서강준도 최근 방송에서 '차가운 도시 여자'라 불리는 이른바 '차도녀'​를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여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나쁜 남자'에게 눈길이 가듯 적당한 도도함을 풍기는 여자는​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도대체 남자들이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승부욕과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흔히들 '쉽게 넘어오면 재미가 없다'는 말이 있다. 

사귀기 전 관계인 일명 '썸'을 탈 때도 넘어올 듯 말듯 '밀당'을 하는 여자는 남자의 애를 태우기 일쑤다.

도도한 여자들은 남자 특유의 승부욕을 자극해 그들을 더욱 불타오르게 한다.  

2. 가끔 보이는 여린 여성미에 빠져든다

도도한 여자들은 평소 차가운 얼굴로 시크한 아우라를 풍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들도 결국 '여자'라는 것. 일하거나 대화를 하다가 무심코 내면에 숨겨진 '여성미'가 말과 행동으로 드러난다.

남자들은 평소에 알던 모습과는 다른 여리고 청순한 '여자'의 모습을 본 순간 색다른 매력에 사로잡힌다.

3. 당당하고 자신감 넘쳐 보인다

사람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똑 부러지게 자신을 표현하는 여자들의 모습은 남자들에게 큰 호감을 준다.

매사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사람은 언제나 빛이 나기 때문이다.

4. 기분에 따라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남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수수께끼 중 하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바뀌는 여자의 '감정 기복'이다.

도도한 여자들도 기복이 있긴 하지만 감정을 내면에 숨긴 채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들은 보통 여자의 기분을 맞춰주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 도도한 여자는 그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으리라 은근히 기대한다.

5. 독립심이 강하다

사람은 누구나 보호를 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여자에게 보호를 받기보다는 주로 보호를 해주는 편이다. 

이에 남자들은 때론 자신에게 기대는 여자에게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곤 한다. 

도도한 여자들의 독립적인 성향은 이러한 고민을 느끼던 남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부담감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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