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하울 뛰어넘는 역대급 꿀잼!"…지브리 출신 감독 '메리와 마녀의 꽃' 20만명 돌파

인사이트영화 '매리와 마녀의 꽃'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뛰어넘는 재미라는 영화 '매리와 마녀의 꽃'이 관객수 20만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은 토요일인 전날인 9일 하루 동안 11만 6,916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일일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총 20만 4,452명이 됐다. 지난 7일 극장가에 걸린 지 3일 만에 기록한 쾌거다.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은 평범했던 11살 소녀 메리가 어느 날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신비로운 숲을 발견하며 시작한다.


숲에서 비밀스러운 마녀의 꽃과 마법 빗자루를 찾아낸 메리. 빗자루를 타고 낯선 마법 세계로 도착한 평범한 소녀는 가슴 뛰는 환상의 모험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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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매리와 마녀의 꽃'


지브리 출신 요네바야시 감독이 만들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후 실제 관람평에도 "지브리 특유 감성이 살아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따뜻한 줄거리와 다채로운 색감, 부드러운 그림체 등 지브리만의 강점이 영화에 그대로 녹아 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순조롭게 흥행의 신호탄을 쏜 '메리와 마녀의 꽃'이 올 연말 극장가를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16만 8,967명을 동원한 현빈, 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누적 관객 수 356만 4,234명)이 차지했다.


어린이들의 우상인 뽀로로 주연 영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누적 관객 수 18만 1,530명)은 13만 7,104명의 관객에 선택받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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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매리와 마녀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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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뛰어넘을 역대급 작품"…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 실제 관람 후기지브리 출신 감독의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이 생생한 작화와 신비로운 스토리로 실 관람객 사이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