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이유가 자신을 보고 울음 터뜨리는 연습생을 꼭 안아주었다.
지난 8일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연습생인 페이브걸즈(FAVEGIRLS)가 아이유 콘서트 현장을 방문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최근 전국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연습생들에게 콘서트의 분위기를 익히게 할 겸 현장학습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연습생들은 대기실로 향하던 아이유를 만나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보고 소리치는 연습생들에게 아이유는 따뜻한 목소리로 "반가워요. 재밌게 봤어요?"라며 연습생들에게 다가갔다.
연습생들은 아이유의 자상한 목소리에 "꺄아아~"라고 소리치며 기뻐했다..
아이유는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힘들죠, 힘내요"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연습생들을 응원했다.
이 말을 들은 한 연습생은 너무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아이유는 "왜 우니"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도 어깨를 안고 토닥여주며 "너 수진이지? 왜 울어, 울지마"라며 후배 연습생의 이름을 부르며 위로했다.
아이유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감정이 더욱 격해진 연습생은 쉽게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눈물 흘리는 연습생 곁에서 뱅뱅 돌던 아이유는 어깨를 꼭 안아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와 페이브걸스에게 "둘 다 너무 귀엽다", "착하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종영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알바생으로 활약했던 아이유는 드라마 출연을 이유로 시즌2에 합류하지 못하게 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 출연을 고사하고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나의 아저씨'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