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최근 10편이 넘는 영화가 새로 개봉한 가운데 '메리와 마녀의 꽃'이 3위를 유지하며 순조로운 흥행세를 보이고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은 일일 관객수 4만 5천 2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로써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8만 7천 536명을 넘어섰다.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은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 불리우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개봉 전부터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았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빨간 머리 소녀 메리가 우연히 마법의 꽃을 손에 넣은 뒤 낯선 마법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그렸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감성을 자극해 올겨울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선물 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일일 관객수 9만639명, 누적관객수 339만 5천271명을 기록한 현빈 주연의 '꾼'이 차지했다.
배우 강하늘·김무열 주연의 '기억의 밤'은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호평으로 일일관객수 7만 3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6만 5천 285명으로 2위에 올랐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