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파업해서 쫓겨났던 MBC 손정은 아나운서 '부활한 PD수첩'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MBC 'W'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파업에 참여한 뒤 방송에서 쫓겨난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5년 만에 복귀한다.


7일 MBC는 간판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이 오는 12일 방송 중단 4개월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지난 7월 18일 제1135회 'GMO는 어디에?', '뒤바뀐 사인(死因), 억울한 죽음'을 끝으로 4개월 넘게 방송이 중단된 바 있다.


이날 방송은 지난 5년 동안 카메라 앞에 서지 못했던 손정은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를 맡아 'PD수첩'의 새 출발을 알린다.


인사이트MBC 'PD수첩'


손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파업에 참여하면서 방송에서 배제됐고, 2016년 사회공헌실로 전보되면서 아나운서국을 떠났다.


이후 지난달 MBC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면서 손 아나운서는 다시 아나운서국으로 출근하고 있다.


손 아나운서와 함께 야심 차게 출발하는 'PD수첩'은 오는 12일, 19일 2주 연속 '특별기획' 버전으로 방송된다.


12일 방송에서는 MBC 파업 관련, 19일 방송에서는 KBS 관련 내용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MBC 'W'


'피구경기'서 배현진 맞혔다고 쫓겨난 아나운서, 다음주 MBC 돌아온다"피구경기를 하다가 배현진을 공으로 맞혔다는 이유로 쫓겨났다"는 MBC 아나운서가 드디어 다음 주 방송에 복귀한다.


마지막 방송서 시청자 울린 '파업' 앵커가 폭로한 'MBC 만행'"공영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읍소해 많은 시청자를 울게 만든 김한광 앵커가 MBC의 만행을 추가적으로 폭로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