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역대급 캐스팅"…김은숙 작가 신작 '미스터 선샤인' 내년 여름 방송

인사이트영화 '싱글파더' 스틸컷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도 전에 많은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 편성이 연기됐다.


7일 tvN '미스터 선샤인' 제작진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 편성이 내년 6월 말에서 7월 초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은 노비의 아들로 태어난 소년 최유진(이병헌)이 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뒤 조선을 버리고 미국으로 가면서 시작된다.


시간이 흘러 장성한 최유진은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렸던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인사이트영화 '1987' 스틸컷


태어나고 자란 조국이지만 최유진에게 조선이란 곳은 오히려 분노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그런 최유진이 조선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까.


최유진이 조선에 살았을 당시 마음을 의지했던 양반가문의 '애기씨' 고신애(김태리)와 재회해 사랑에 빠지는 내용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병헌이 최유진을 연기하고, 김태리가 그의 첫사랑 고신애 역을 각각 맡아 열연한다.


인사이트영화 '해어화' 스틸컷


주인공 만큼이나 비중이 높은 조연 유연석은 백정의 자식이지만 일찌감치 일본으로 넘어가 우여곡절을 겪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인물로 분한다.


그는 조선으로 돌아와 만나게 된 고신애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최유진과 대립하게 된다. 고신애를 사이에 두고 두 남자가 보여줄 대립과 갈등도 시청 포인트다. 


변요한은 언뜻 보기에 철없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정많고 따뜻한 가슴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tvN '미스터 선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마이더스의 손'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손을 잡는 작품으로 내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남녀 주인공 '20살' 나이 차로 논란된 김은숙 신작 '미스터 선샤인'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이 또다시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