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항상 애인이 있는 친구가 있는 반면 언제나 '솔로'인 친구가 있다.
이 친구들은 누구에게도 소개해달라고 하거나, 외롭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나는 솔로여서 너무 좋아", "혼자라서 행복해"라는 말을 달고 산다.
이들은 정말로 연애를 하지 않아도 행복한 것일까?
애인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겠지만 실제로 연애를 '안'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이런 사람들은 주변에서 아무리 걱정해도 자기가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절대 하지 않는다.
"연애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때가 되면 알아서 하니 걱정하지 말고 지켜보는게 좋을 것이다.
1. 집을 너무 좋아한다
일본 NTV '호타루의 빛'
중요한 약속이 있는게 아니라면 시간 대부분을 집에서 보낸다.
이들에겐 집만큼 편한 공간이 없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2. 다른 누군가를 좋아할 여유가 없다
Twitter 'gngpro_'
'덕질'에 빠져 나머지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들은 이미 '덕질'에 마음을 다 뺏겨 더 이상 다른 곳에 줄 마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3. 일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 중독자'다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사실 연애도 하려면 하겠지만 눈앞에 연애보다 중요한 일들이 많다.
자기가 하는일에 누구보다 자부심을 느끼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연애는 사치일 뿐이다.
4. 돈이 1순위다
영화 '21'
"나 쓸 돈도 없는데 연애는 무슨..."
연애를 하면 데이트를 자주 하기에 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커피 한 잔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연애를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5.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하다
MBC '무한도전'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를 사는 이들은 연애를 생각하기엔 너무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지금 연애하면 인생 망친다"를 신조로 삼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일에 '올인'한다.
6. 친구들이 너무 좋다
HBO 'Sex And The City'
"친구랑 하면 더 재밌는걸 뭐하러?"
친구들과 여행가기, 맛집가기, 카페가기 등 친구와 하는 모든 것이 즐거운 이들은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애인과 하려면 괜히 부담이 되지만 친구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7. 현실적이고 생각이 많다
tvN '삼시세끼'
모든 것을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연애는 '낭만'일 뿐이다.
말 한마디를 해도 기분 좋게 비현실적인 말을 해 줄수도 있는데 이들에겐 그런 능력이 없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기때문에 선뜻 연애를 하지 않는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