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38억짜리 논현동 빌딩 사 2년 만에 10억 번 구하라

인사이트Instagram 'koohara__'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서울 논현동 건물을 매각하며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챙겼다.


5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9월 한 법인에 서울 논현동 건물을 38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지난 2015년 6월 이 건물을 32억 1,500만원에 매입했던 구하라는 약 5억 8,500만원의 시세 차익을 챙기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koohara__'


동시에 건물을 소유했던 2년여간 4억원대 중반에 달하는 임대 수입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건물은 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원룸 건물이다.


구하라는 이 건물을 보증금 3,200만원에 월세 1,650만원을 받고 임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koohara__'


연 수익률 5%로, 일반적인 강남의 건물 수익률이 3%대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12년 청담동 단독 주택을 11억 5,6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주택 건물을 20억 8천만원에 매각해 아이돌 재테크 능력자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이에 대해 그녀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피팅 모델뿐 아니라 전단지 돌리기와 주방 설거지, 서빙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지금의 부(富)가 그냥 쌓인 것이 아님을 밝혔다.


한편 구하라는 카라가 사실상 해체된 후 키이스트의 자회사 '콘텐츠와이'로 이적해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팅모델 하며 '몇천원씩' 모으다 '32억' 건물주 된 구하라 (영상)구하라가 과거 남다른 생활력을 자랑했던 이야기를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