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강바닥에서 주운 돌로 '25만원' 감정받는 횡재 누린 박수홍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강바닥에서 주운 돌로 예상치 못한 횡재를 누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수홍과 그의 절친 윤정수, 그리고 윤정수의 수집가 삼촌이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와 박수홍은 수석(壽石) 애호가인 윤정수의 삼촌과 함께 사이좋게 수석을 찾아 강가로 떠났다. 


삼촌은 금세 수석을 찾았다며 "심 봤다"를 외쳤지만, 박수홍과 윤정수는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을 뿐이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곧 박수홍도 뭉크의 절규를 연상시키는 돌을 찾았다며 "심 봤다"를 외쳤다. 박수홍이 찾은 돌은 가운데에 흰 돌이 박힌 독특한 모양의 회색돌이다.


수홍의 돌을 본 윤정수의 삼촌은 "한 건 했다"며 "감정을 받아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세 남자는 수석원으로 가 각자 주운 돌에 대한 감정을 받았다.


윤정수가 주운 돌은 가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박수홍이 찾은 돌의 감정가는 무려 25만원이었다.


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눈에는 그저 신기한 모양의 돌이었지만 이를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가치가 있는 돌이라는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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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예상치 못한 횡재에 박수홍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감정 전문가는 윤정수의 삼촌이 가져온 돌의 값어치를 판단했다. 그는 "가운데 호수가 있고 흐름이 좋다"고 평했다.


전문가는 "과거 이런 돌을 200만 원에 판 적이 있다"고 말해 윤정수 삼촌을 기대하게 했지만, 곧 "석회석이라 돌 석질이 많이 약해 감정이 불가하다"는 말로 기대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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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SBS '미운 우리 새끼'


'생일선물'이라며 안방에 '심해 천막+수족관' 놓아준 후배 때문에 멘붕온 박수홍개그맨 박수홍이 후배 윤정수, 남창희의 기묘한(?) 생일 선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