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크리스탈이 데뷔 8년 만에 단발 머리를 선보여 이목을 끈다.
최근 남성지 GQ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의 여자'로 선정된 크리스탈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크리스탈은 짧게 자른 단발머리를 선보이며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맡은 지호 캐릭터에 대해 "어떤 분들은 예전과 똑같다고 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하지만 이어 "제 입상에서는 제일 몰입이 잘되는 캐릭터, 제일 믿을 수 있는 캐릭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에 출연했던 '하백의 신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머리도 자르고 했는데, 제 노력을 조금 알아주시면 좋겠죠"라며 웃었다.
연이은 드라마 도전에 크리스탈은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는 이유요? 매번 똑같은 캐릭터라면 제가 좀 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 아직 배워가는 과정이고. 좀 더 나이가 들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여유가 생길 것 같다. 지금은 뭘 해도 긴장하고 잘해야 하고 열심히 하고 싶고 정확하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탈은 신원호 PD의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밝고 쾌활한 한의대생인 지호 역을 맡았다.
크리스탈은 이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도도하기만 했던 캐릭터를 벗어나 털털한 이미지로 변신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정수정으로서의 새 출발을 시작한 크리스탈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