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정식 데뷔도 안했는데 '인기가요 1위'한 민서 '좋아' 역대급 라이브 무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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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가수 민서가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는 이변을 낳았다


3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 1위 후보에는 레드벨벳의 '피카부', 멜로망스의 '선물', 민서의 '좋아' 등 음원 차트의 강자들이 올라 경쟁했다.


승자는 민서였다. 다른 후보인 레드벨벳이 5279점, 멜로망스가 4634점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민서는 5936점으로 제일 높은 점수를 올렸다.


그는 55%가 반영되는 온라인 음원에서 5000점이 넘는 점수를 얻었다. 덕분에 데뷔하기도 전에 생애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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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민서는 이날 함께 출연한 레드벨벳, EXID,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펜타콘 등 쟁쟁한 아이돌들을 제치는 데 성공했다.


앞서 민서가 이번 음악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바로 그의 노래 '좋아' 덕분이었다.


소속사 대표이자 가요계 대선배인 윤종신과 함께 한 이 노래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관심을 얻은 것이다.


이날 방송 무대에 오른 민서는 서정적이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좋아' 라이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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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고음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노래를 이어가는 민서의 애절한 가창력은 듣는 이를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여기에 이별 과정을 겪은 여자의 심리를 완벽하게 소화한 민서의 감성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는 걸 도왔다.


노래가 끝난 후 1위 트로피를 획득한 민서는 "더 열심히 하는 민서가 되겠다"며 차분하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가 부른 '좋아'는 지난달 15일 발매 이후 3일 현재 각종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Naver TV 'SBS 인기가요'


'윤종신-좋니' 답가로 '좋아' 부른 민서의 '청량감' 폭발하는 여신 미모 (사진 10장)노래 '좋아'를 부른 가수 민서의 청순한 비주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