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 세계인들의 '역대급'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이번주 금요일인 오는 8일 재개봉한다.
3일 영화 '라라랜드' 배급사 판씨네마 측은 개봉 1주년을 맞아 12월 8일부터 영화 '라라랜드' 특별 상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관객들은 다시 한 번 고품질 사운드와 넓은 스크린에서 영화 '라라랜드'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7일 개봉한 '라라랜드'는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판타지적 로맨스와 이를 완벽히 뒷받침해준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화 '라라랜드'는 제74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 감독상 등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개봉 당시 국내에서도 350만 관객을 동원해 유례없는 장기 흥행과 'N차 관람'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개봉 1주년 기념 특별 상영과 함께 관객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한 '라라랜드' 스틸 이미지로 꾸며진 '라라랜드 2018 달력'도 제작된다.
영화 '라라랜드'가 재개봉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프닝 장면은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한다", "인색 작품인데 재개봉해줘서 고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는 재즈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의 꿈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부른 뮤지컬 넘버와, 플래시백 엔딩이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안긴다.
BBC 선정 '2016년 최고의 영화'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영화 '라라랜드'가 재개봉함에 따라 극장가에 또 한번 뜨거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