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영화 '꾼'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꾼'은 지난 2일 기준 1006개의 스크린에서 27만 692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현재 영화 '꾼'의 누적 관객 수는 274만 3173명이다.
이어 실시간 예매율 역시 3일 오전 5시 기준 26.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개봉 전부터 현빈, 유지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유쾌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에게 '현빈의 인생 영화'로 불리고 있는 만큼 호평을 받는 영화 '꾼'이 300만을 돌파한 가운데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기억의 밤’은 15만 7703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3위를 기록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14만 15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