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프로 복싱선수이자 배우인 이시영이 아찔했던 임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KBS2 '발레교습소=백조클럽'에는 임신 8개월 차인 배우 이시영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배가 조금 나온 모습으로 나타난 이시영은 오윤아와 저녁 데이트에 나섰다.
이시영은 오윤아와 저녁식사를 나누며 임신 사실을 몰랐을 당시를 언급,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시영은 지난 7월 종영된 MBC 드라마 '파수꾼'에서 와이어 액션신과 자동차 추격신 등을 찍은 바 있다.
그는 "(연기를 하다가) 임신 3개월이었는데 배에 총도 맞았었다"며 "그 위치에 아이 얼굴이 있었다더라, 다행히 아이 건강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말해 오윤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예비 엄마로서 걱정이 많은 이시영은 이날 자연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시영이 출산 선배인 오윤아에게 조언을 구했고, 오윤아는 "나는 정말 금방 낳았다. 발레에서도 아이를 잘 낳게 하는 동작이 있으니 배워봐라"라며 발레를 적극 추천해 줬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