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현재 경호원들이 여자팬들 폭행했다는 '2017 MAMA' 시상식 현장

인사이트Twitter '밍벨'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2017 MAMA'(2017 마마)가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상식 경호원들이 팬을 과잉 경호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일 트위터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2017년 마마 시상식 현장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팬의 글이 공개돼 논란을 빚고 있다.


현재 홍콩 AWE(Asia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7년 마마가 개최되고 있다.


그런데 마마 시상식을 보기 위한 참석한 한국인 여성 팬들이 경호원에게 폭행당했다며 트위터 다수의 글을 게재했다.


인사이트Twitter '밍벨'


한 트위터 계정에는 "마마 미친 거 아니에요?"라며 "여자 팬 다 때리고 우리가 지금 범죄자입니까?"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우리 돈으로 티켓 사서 들어왔는데 왜 폭행이죠. 팬들 돈으로 마마 돈 버는 거 아닌가요?"라고 전했다.


또 다른 트위터 계정에는 경호원들이 팬들을 향해 팬스를 거칠게 들이미는 모습이 잡힌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밍벨'


게재된 영상 속 6명이 넘는 경호원들이 바닥에 앉아 있는 여성 팬들을 향해 펜스를 밀었다.


자칫하면 부상을 입을 수도 있을 정도였다.


영상 속 경호원들은 홍콩 현지 경호원들인지 한국인 경호원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마마 시상식 경호원들을 향해 비난을 쏟았다.


누리꾼들은 "영상으로만 봤을 때는 확실히 과한 면이 있다", "작년에도 팬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의견이 주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