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어마어마한 한국식당 밑반찬 '클래스'에 놀라 '동공지진'온 외국인들 (영상)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한국식당의 밑반찬 '클래스'를 접한 외국인들의 '리얼 반응'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어느 식당을 방문한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핀란드 친구들은 고국에서는 너무 비싸 맛보기 어려운 킹크랩을 먹기 위해 한 해산물 전문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요리를 들고 나타난 식당 직원을 보고 "헉" 소리를 내며 입을 떡 벌렸다. 분명 킹크랩을 주문했는데, 상 위에 가득 펼쳐진 것은 다른 음식들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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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역국부터 회, 물회, 샐러드, 새우튀김, 닭강정, 오징어순대, 맛탕 등 수많은 접시가 상 위에 올라왔다. 모두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음식들이었다.


핀란드 친구 빌레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동공지진'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다른 친구들을 보다가, 다시 눈앞의 밑반찬들을 보기를 반복했다.


사미 또한 "이게 전채요리가 맞느냐"고 질문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빌레는 여러 밑반찬 중 하나인 샐러드를 가리키며 "이게 핀란드에서 나오는 곁들임 찬인데"라며 놀라 했다.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한 페트리가 "이게 핀란드와 한국의 차이"라고 설명하자, 빌레는 직접 팔을 벌려 수준을 가늠하며 감탄을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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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잠자코 있던 빌푸까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겁난다"고 칭찬을 거들었다.


핀란드 친구들은 이후 "겁난다"고 말했던 것이 무색하게 밑반찬 이것저것을 모두 먹어보며 다양한 '맛의 향연'을 즐겼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우리나라 반찬 많이 주는 건 정말 좋다", "'국뽕'이 차오른다" 등과 같은 감상을 남기며 뿌듯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앞서 지난 10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도 친구들 역시 한국 식당에서 제공하는 밑반찬들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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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살얼음' 같은 속초 겨울 바다서 '웃통' 벗고 수영하는 핀란드 친구들 (영상)속초여행을 떠난 핀란드 친구들이 9도밖에 되지 않는 쌀쌀한 날씨에도 바다에서 수영을 즐겼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