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뷰티인사이드'에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비밀이 숨겨져 있다.
2015년 개봉된 '뷰티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 홍이수(한효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얼굴이 바뀌는 우진 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는 이수의 대사들은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영화 속 명장면이라고 꼽히는 이수의 담담한 나레이션과 정신과 의사에게 털어놓은 말 한마디 한마디 모두를 한효주가 직접 썼다.
여전히 생각나는 영화 '뷰티인사이드' 속 한효주가 쓴 대사들을 소개한다.
내 남자친구가 매일 얼굴이 바뀌는 상황이라면 나는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한번 해보길 바란다.
1. "그 사람이 저를 만질 때 '이 사람이 맞다, 이 사람이 맞다' 그렇게 생각하고 봐요. 눈을 감고 느껴요. 그럼 안심이 돼요"
2.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거 같아요, 선생님"
3. "그 사람은 제가 아니면 안 될 거 같아요"
4. "그 사람이 제 손을 잡을 때 쳐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절 보고 웃고 있어요 그럼 저도 그냥 웃어요"
5.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같은 걸까?"
6. "날마다 같은 모습을 하고 날마다 다른 마음으로 흔들렸던 어쩌면 매일 다른 사람이었던 건, 네가 아니라 나였던 게 아닐까?"
7. "익숙해지려면 하루가 너무 짧아요"
8. "네가 어떤 모습이라도 괜찮아, 난 이 안의 김우진을 사랑하는 거니까"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