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학교를 안 갔어'로 13살 때 대박 났던 쌍둥이 '량현량하' 근황

인사이트MBC '세상기록 48'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MBC '세상기록 48'에서는 2000년 대한민국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13살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가 출연했다.


량현량하는 귀여운 외모와 출중한 춤 실력으로 히트행진을 이어갔다. 


과거 '학교를 안 갔어'와 '춤이 뭐길래' 등 데뷔하자마자 낸 곡들이 모두 히트를 치면서 큰 인기를 얻었던 량현량하였다. 


인사이트MBC '세상기록 48'


성공적인 데뷔 이후 JYP 계약이 끝나고 소속사를 나온 량현량하는 다른 소속사에서 2집 앨범을 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홍보 부족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고, 그 뒤 두사람은 스물한 살이 되던 해 동반입대를 했다.


두사람은 "2004년 우리 고등학교 때 이 때 저희가 JYP 회사를 나왔다"며 "이때 솔직히 아버지가 (2집 소속사) 실장에게 사기를 많이 당했다. 앨범 나온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량현 량하는 성인이 된 후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않은 채 20대를 보내고 30대에 복귀하자고 약속했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ryang_hyun'


그렇게 연예계를 떠나있던 10년 동안 량현량하는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


형 량현은 고깃집과 호프집 아르바이트, 펜션 관리 보조, 컨테이너 텐트 건축 보조일 등을 통해 사회경험을 쌓았다. 동생 량하는 의류사업과 외국인 출연자 보조사업 등에 뛰어들었다.


그러던 와중 량현량하는 지난 11월 활동 소식이 들려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 무대에 비보이팀으로 선다는 소식이었으며, 무대를 위해 팀을 결성한 후 매일 5시간 이상씩을 연습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ryang_hyun'


량현량하 "13살에 JYP서 데뷔, 싸이·비가 후배다" (영상)2000년도에 '학교를 안 갔어'로 데뷔한 량현량하가 '슈가맨'에 출연해 데뷔 초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