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더 유닛'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가수 비가 연습생들에게 불같이 화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예고편에는 남자 연습생들이 리스타트 미션을 맞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생들은 계속되는 준비과정에 지쳐서인지 예민해졌고, 무대 안무를 짜는데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KBS2 '더 유닛'

더 유닛의 멘토인 비는 이런 연습생들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불같이 화를 냈다.

그는 "너희들 다 꿈이 있다며 너희한테는 이게 마지막 기회라니까"라며 쓴소리를 했다.

이어 "집에 일찍 가고 싶어? 그럼 연예인을 하지 마. 가수를 하지 마. 그러면 일찍 잘 수 있어"라고 덧붙였다.

KBS2 '더 유닛'

비는 지난 1998년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한 채 다시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때문에 데뷔가 간절한 자신의 심정을 담아 연습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연습생들은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영상에서는 자극받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제작직은 마지막 미션 후 연습생들 가운데 탈락자가 나온다고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BS2 '더 유닛'

Naver TV '더 유닛'

'더 유닛' 출연 중인 조카 위해 응원글 남긴 '착한 삼촌' 김종국가수 김종국의 훈훈한 '조카 바보' 모습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