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Twitter 'escape6011', (우) Twitter 'DduShiN6'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엉뚱한 팬 사랑으로 매번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신화의 김동완이 팬 미팅에서 사생팬들에게 한 말이다.
그는 팬들의 향한 걱정까지도 장난기 섞인 말로 재치있게 승화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의 특유의 장난기는 때와 장소 가리지 않는데 최근 진행된 팬 사인회 현장에서도 팬들의 복장을 단속(?)하는 남다른 팬 사랑을 선보였다.
타 그룹 팬들까지 입덕시키는 그의 엉뚱한 팬 사랑을 만나보자.
1. 진짜 따뜻하게 입고 왔는 지 온도계 측정
Twitter 'SHINHWA_promo'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제일 따뜻하게 입고 온 팬 5명에게 치킨을 쏘겠다'고 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치킨과 레이저 온도계를 준비해왔다.
김동완은 온도를 재다가 체온이 높은 팬이 나오면 함께 기뻐했고, 체온이 낮은 팬에게는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김동완이 온도를 측정하는 동안 매니저는 옆에서 따라다니며 그가 측정한 온도를 기록했고 가장 온도가 높은 팬 5명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2. 우는 팬 달래는 법
온라인 커뮤니티
팬이 울자 그는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 찍는 시늉을 해 팬을 다시 웃게 했다.
팬은 손수건을 꺼내는 줄 알고 기대했다가 그의 돌발 행동에 '빵' 터졌다고 한다.
3. 사생팬 '교화위원장'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KBS 2TV '해피투게더'
1998년 신화창조 팬클럽 미팅 당시 사생팬을 걱정하는 마음에 팬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이와 관련해 김동완은 한 방송에서 "제가 예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왜 했나 싶다"며 "누구나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말로 꺼내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그 말 하고 나서 되게 뜬금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화는 신화 창조에게 1순위가 되고 싶지 않아요. 가족 다음이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가족 다음으로 여러분을 생각하겠습니다"
YTN
"중, 고등학생신화창조 팬 여러분정신 차려라. 네 또래들을 좋아해 봐!"
KBS 2TV '1 대 100'
4. 사생팬 퇴치법
MBC '라디오 스타'
신화 숙소 앞에서 밤새 기다리는 팬들에게 2시간 동안 붙잡고 설교를 해 팬들을 질리게 만드는가 하면 팬들에게 파이나 크림빵을 던져 맞추기도 했다.
김동완이 던진 빵에 맞은 팬들을 놀라다가도 먹을 것을 보고 좋아했다고 한다.
또 그는 집 앞에 찾아온 팬들에게 호스로 물을 뿌리기까지 했는데 "팬들이 꽃으로 보였다"며 "내가 물을 뿌리면 팬들은 '너 보러 온 거 아니다'라고 하더라. 약간 욱했다"고 말했다.
5. 팬글에 댓글달기
Facebook 'Dongwan Kim'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