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이효리에 관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과거 이효리가 'Bad Girls'로 활동할 당시 백댄서로 참여했던 몬스타엑스 셔누가 출연했다.
당시 'Bad Girls' 안무에서 셔누는 이효리와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녹화에서 셔누는 자신이 백댄서로 활동할 당시 겪었던 이효리의 훈훈한 면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셔누는 무대를 끝낸 후 회식을 하면 이효리가 댄서들에게 일일이 후한 용돈을 챙겨줬다고 전했다.
또 이효리는 댄서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태닝 숍 50회 권을 끊어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이효리는 쿨한 인상과는 달리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효리는 과거 핑클 시절 기획사의 재정이 좋지 않자 수익금 정산을 받지 않고 "나중에 회사 사정이 나아지면 그때 받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핑클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 길종화 씨가 기획사를 설립하자 기존 기획사에서 제시한 수십억의 계약금을 포기하고 길 씨의 기획사로 들어가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