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개통령' 강형욱이 진짜 아빠가 됐다.
24일 강형욱의 아내 수잔 엘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강형욱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출산 소식'을 전한 그는 "아침 8시 6분에 주운이가 태어났다"며 "지금 병원에서 우리 애기 왜 이렇게 예쁘냐며 히득히득 거리는 이상한 남자가 내 남편"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강형욱은 반려견을 바라보던 얼굴과는 또 다른 느낌의 행복함으로 아이를 안고 있다.
그동안 배 속 아이를 품고 있느라 고생했을 아내와도 재기발랄한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끈다.
앞서 강형욱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아내와의 첫 만남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내와 선생님, 수강생 사이였다"고 밝히며 "너무 아름다워 만난 지 3일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칫솔 하나만 들고 무작정 아내의 원룸으로 들어갔다는 강형욱은 벌써 아내와 결혼 7년차를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반려동물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강형욱은 '개통령'이라 불리며 각종 방송을 통해 동물 훈련사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