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출시 9일 만에 '듀오' 모드를 도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3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에 듀오 모드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듀오' 모드는 두 명의 유저가 팀을 이뤄 싸우는 모드로, 팀원 간의 역할 분담과 호흡, 한층 더 치밀한 전략 플레이를 요구해 혼자서 즐기는 '솔로' 모드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유저들은 오토매칭을 통해 모르는 이용자와 한 팀이 되거나 친구와 팀을 구성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고, 음성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길 수도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와 함께 즐기면 더욱 재미있는 배틀그라운드의 매력이 한층 더 돋보이게 될 것"이라며 "네 명이 한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내달 4일까지 '배틀그라운드'에 접속하는 미션을 완료한 뒤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는 유저들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배틀그라운드 온라인 패키지'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PC방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종료 후 총 5개 PC방을 선정해 특별 랜파티를 개최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 유저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 것을 이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지난 3월 24일 스팀(PC 게임 플랫폼) 얼리 억세스 버전으로 출시됐고,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지난 14일 정식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