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故 최진실 딸' 최준희, SNS에 '자살' 들어간 의미심장한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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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캡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SNS에 '자살'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글을 올려 누리꾼들이 극심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22일 최준희 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디 앨런의 연극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에 나오는 대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준희 양이 올린 사진 속에는 "토요일에 뭐 할 거예요?", "자살이요", "금요일 밤에 만날래요?"라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준희 양은 그간 SNS를 통해 자신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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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것 아니냐",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두렵다", "아직도 할머니와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 등 걱정섞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준희 양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갈 곳도 쉴 곳도 없다. 나는 가끔 유서를 쓴다. 힘들 때 읽어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울기도 한다"는 문구가 적힌 한 장의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전에는 인스타그램에 목을 매는 듯한 섬뜩한 그림을 게재하기도 했었다.


한편, 준희 양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외조모와 불화가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준희 양은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말해 경찰이 '아동학대 혐의'로 그의 외조모 정옥숙 씨를 조사했으나, 정옥숙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사이트KBS1 '속보이는 TV 인사이드'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경찰에 '외할머니 친권 박탈' 요구했다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 정옥순 씨에 대한 친권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