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톱스타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포항 지진 피해로 곤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기부했다.
22일 오후 다수의 연예 관계자는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진 피해를 본 포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기부금과 함께 "여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포항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었다"는 말을 전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마음 따뜻한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미혼모와 아기들을 돕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 적 있다.
그 외에도 고소영이 아들 준혁군 출산 후 자원봉사를 하거나, 자선 바자회에 800여 종의 소장품을 기부하는 등 부부는 선행을 이어오며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전화를 통해 성금 및 물품 접수, 자원 봉사 연락을 받고 있다.
성금, 물품 접수 문의는 054) 270-4700~2 번으로, 자원 봉사는 054) 248-8742 / 270-2456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