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홈플러스는 22일 무의도에 위치한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농산어촌∙도서산간 등 평소 문화 콘텐츠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공연 등을 전개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2004년부터 매년 300여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3천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자사 아카데미가 위치한 무의도 주민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를 열었으며, 섬마을 특성상 평소 문화 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데다 의료∙편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공연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식사와 더불어 문체부 산하 4인조 앙상블팀 '쇼콜라'의 현악 4중주, 어린이 현악공연단 '작은별 음악학원'의 연주를 마련했고,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체형 교정 및 건강 상담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박명호 홈플러스 아카데미팀 차장은 "지역 상생을 위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의료서비스를 함께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의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개원한 홈플러스 아카데미는 연면적 1만6020㎡(4860평) 규모의 연수 시설로 '유통 전문가 양성 교육', '수∙축산 명장 아카데미', '서비스 달인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유통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시설을 바탕으로 무의도 주민들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로서도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