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은 척추나 목, 골반의 통증을 자주 호소한다.
이처럼 오랜 시간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면 척추가 S자나 C자 형태로 변형돼 전체적인 체형이 망가지고 키가 줄어들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30세에서 70세 사이에 키가 약 3.3cm 줄고, 여성의 경우 25세에서 70세 사이에 약 5cm 정도의 키가 줄어든다고 한다.
이는 역으로 잘못된 자세와 휘어진 척추를 교정하면 줄어든 키를 어느 정도 되찾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모델 한혜진은 한 방송에서 "5년 동안 한 번도 안 쉬고 운동을 했더니 허리가 교정돼 키가 더 커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래 소개하는 허리 교정 운동법을 따라해보고 당신에게 숨겨진 키를 되찾아보자.
1. 다리 펴고 무릎 당기기
허리를 곧게 펴고 바닥에 눕는다.
한 다리를 두 손으로 잡고 30초 동안 무릎을 당겨준다. 양쪽 발을 번갈아 한다.
2. 다리 접어 무릎 당기기
같은 자세에서 다리를 접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준다.
올린 무릎을 꽉 쥐고 20초 정도 유지한다.
3. 허리 스트레칭
등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꼬아 다른 방향으로 넘긴다.
이때 머리는 다리와 다른 방향을 바라본다.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당겨서 스트레칭한다.
4. 런지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을 90도로 구부리고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몸을 내린다.
30초 동안 유지하고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5. 다리 교차시켜 당기기
다시 등을 곧게 펴고 눕는다.
한쪽 발을 다른 쪽 허벅지 위에 얹은 뒤 몸쪽으로 20초 동안 당겨준다.
다른 쪽도 반복한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