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여성이라면 대부분 '빈혈' 때문에 어지럼증을 느꼈을 때가 있을 것이다.
'빈혈'이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것이다.
이는 생리 중일 때 특히 더 심해지는데 주로 '철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하루 바나나 2개로 어지럼증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는 하루에 바나나 2개를 먹으면 '빈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나나에는 철분과 칼륨,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돼 빈혈의 주요 원인이 되는 헤모글로빈 수치 감소를 방지한다.
때문에 임산부들이 철분 보충을 위한 엽산 영양제 대용으로 바나나를 먹기도 한다.
빈혈이 있으면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이 바로 체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혈압강하 작용을 해 고혈압에도 좋은 과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바나나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며 "주기적으로 먹어주면 빈혈 완화, 체력 강화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