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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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로 연인 잃고 요원이 된 남자 (영상)


YouTube '(주)우성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1초마다 화려한 액션 신이 터지는 역대급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의 예고편이 올라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의 예고 영상은 연인과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던 남성이 한순간의 테러로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인간 살인 병기'가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전 세계 수천만 팬을 거느리고 있는 빈스 플린의 소설설 중 미치 랩의 기원을 그린 '아메리칸 어쌔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화 속 미치 랩 (딜런 오브라이언)은 데이트 도중 발생한 참혹했던 무차별 총격 테러 사건으로 한순간에 연인을 잃고 절망에 빠진다.


인사이트(주)우성엔터테인먼트


복수심에 불타오른 미치 랩은 하루하루 자신을 단련하던 중 그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한 이의 눈에 들어 CIA에 영입된다.


CIA 최고 요원을 양성하는 스승 트레이너 스탠 헐리 (마이클 키튼)를 만난 그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상'의 고통을 겪으며 완벽한 살인 요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처음 스탠 헐리의 눈에 미치 랩은 '수많은 놈들' 중 하나일 뿐이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훈련 속에서 내면의 한계까지 초월하는 미치 랩을 보며 스탠 헐리는 그를 진정한 파트너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후 제자 미치 랩과 스승 스탠 헐리는 전 세계를 멸망시키려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고스트'(테일러 키취)를 제거하기 위해 힘을 합치며, 어디서도 본적 없는 역대급 '사이다' 액션을 선보인다.


인사이트(주)우성엔터테인먼트


경쾌하리만치 시원한 액션 신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킹스맨'의 해리와 에그시, '007'의 Q와 제임스 본드에 비견할 만큼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것 역시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포인트다.


두 사람의 '케미'만큼 눈여겨볼 것이 있는데, 바로 러닝타임 내내 속이 뻥 뚫리는 액션 신을 선사하는 미치 랩의 독특한 캐릭터성이다.


그는 일반적인 히어로와 달리 '대의'가 아닌 '개인적 복수'를 위해 자신을 단련해 나간다. 


인사이트(주)우성엔터테인먼트


세계 대전을 공모하는 무기상들이나 극단주의자들을 가차 없는 스킬로 부숴버리는 미치 랩의 이면에도 이로운 것을 추구하는 '영웅적 심리가 아닌', 자신의 '분노와 독기'가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치 랩은 복수에 불타다가 시간이 지나며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프로 살인 요원'으로 변모해 나간다.


이처럼 그는 그간 우리가 단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던 '인간미 넘치는 성장형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사이트(주)우성엔터테인먼트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첩보 소설계 대가로 불리며 무려 2,00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던 빈스 플린 '미치 랩 시리즈'가 나온 후,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만들었던 소설 '아메리칸 어쌔신'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아메리칸 어쌔신'은 미치 랩의 '기원'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속 주인공 미치 랩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며 시즌 9까지 방영됐던 미국 드라마 '24시'의 주연인 잭 바우어의 헌신으로, 미국 전 대통령들도 한눈에 반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유명한 캐릭터다.


이처럼 이미 정평 난 캐릭터인 미치 랩을 다룬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지난 9월 북미에서 '아메리칸 어쌔신'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등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원작 소설에 있는 '미치 랩'을 책 밖으로 꺼내온 듯 생생하게 재연한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


'제임스 본드', '미션', '제이슨 본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역대급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탄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웰메이드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오는 12월 7일 국내 개봉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