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17년이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꼭 솔로를 탈출해서 사랑스러운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다고 다짐했던 당신.
혹시 11월 중반인 지금까지 짝을 찾지 못해 모든 희망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하지만 아직 절망하긴 이르다.
아래 목록을 참고하면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래 모솔을 탈출하는 방법을 소개할 테니, 불과 5주 남짓 남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고 싶지 않다면 열심히 살펴보고 실천해보자.
1. 시간이 날 때마다 외출한다
애초에 모태솔로인 당신은 집순이, 집돌이 일 확률이 높다.
시간이 나면 절대 집에 있지 말고 친구들과 어디든 나갈 것을 추천한다.
운명적으로 당신이 인연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2. 정기적인 사교 모임을 만든다
각종 소모임에 참여해 낯선 사람들을 만나라.
취미를 나누는 모임이면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의외로 낯선 이들과 함께 할 때 내 주변인들은 몰랐던 나의 매력이 뿜어져 나오기도 한다. 아무도 나를 모른다는 생각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3. 깔끔한 스타일로 변신한다
눈·코·입이 예쁘고 잘생겨야만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깔끔한 스타일링만 시도해도 훨씬 이성을 만나기 쉽다.
과도하게 트렌디한 스타일을 따라가려고 하기보다 기본 아이템을 장착해 호감 가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자.
4. 이성친구를 많이 만난다
동성이 아닌 모든 이성을 내 예비 연인으로 두고 선을 긋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이성 자체에 쉽게 접근하지 못해 연애를 하기 더욱 쉽지 않다.
이성에게 말 거는 것조차 힘들다면 먼저 이성친구를 많이 사귀어보자.
연애에 조금 더 가볍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5. 각종 즉석만남에 도전한다
클럽에 가서 즉석 만남을 한다거나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모태솔로일 경우 이런 편견이 더욱 심한데, 의외로 이런 즉석만남을 통해 인연을 맺는 커플들도 많다.
이성을 어디에서 만나느냐에 집착하기보다는, 눈앞에 있는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에 집중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6. 썸 타는 상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연애에 이르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혹시 모태솔로지만 지금 썸을 타고 있다면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는 이때가 커플이 되기 제격인 타이밍이라는 걸 잊지 말자.
썸 타는 상대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해 연애에 골인하지 않으면 긴 줄다리기 끝에 그(그녀)는 지루함을 느끼고 달아나버릴 수 있다.
7. 주변에 외롭다고 말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모태솔로들은 주변에 소개팅을 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외롭다고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는 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겨울에 인연을 찾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
외롭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이성을 소개해달라고 넌지시 말해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