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영화 '겟아웃' 제작진들이 만든 역대급 스릴러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개봉 12일 만에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지난 주말 3일간 29만1,534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3만7940명(7시 기준)을 기록했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지난 8일 개봉한 이후 단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동원했었다.
'해피 데스데이'의 이번 100만 관객 돌파는 마블의 '토르:라그나로크'와 DC의 ‘저스티스 리그'와 같은 대작 히어로물과의 경쟁 속 스크린 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크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소재로 죽음을 선물로 받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웃는 얼굴 모양의 가면을 쓴 '베이비'에게 여대생이 계속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 당해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한편, '해피데스데이'는 올해 개봉한 공포영화 중 '겟아웃', '애나벨:인형의 주인', '23아이덴티티'에 이어 4번째로 100만 돌파에 성공한 공포 영화다.
10대 20대 젊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계속해서 흥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리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