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은평구 통합짱' 스윙스 "'인천짱' 행주? 학창시절 만났으면 내가 이겼을 것"

인사이트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은평구 통합짱'으로 알려진 래퍼 스윙스가 '인천짱'으로 유명한 래퍼 행주와 고교시절 만났다면 자신이 '짱'의 자리에 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힙합 음악 웹진 힙합플레이야에서 제작하는 취중 방송 '내일의 숙취' 프로그램에는 래퍼 스윙스(32)가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대중들이 궁금해했던 모든 것에 허심탄회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녹화 도중 스윙스는 MC들이 준비한 거짓말탐지기 기계를 가지고 '진실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tsjustswings'


그는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대고 있는 상태에서 MC 뱃사공의 질문을 받았다.


MC 뱃사공은 "요즘에 '쇼미더머니' 보셨냐"며 "행주(32)를 개인적으로 아시냐"고 물었다.


이에 스윙스는 "내 친구다"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MC 뱃사공은 "(행주가 학창시절) 좀 날리셨다고 들었는데, 스윙스가 인천에 살았으면 '인천 짱' 행주는 없었다(고 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tsjustswings'


이어 뱃사공은 "스윙스한테 행주는 X밥이냐. (스윙스한테 걸리면 행주) 큰일 나냐"고 물으며 스윙스에게 대답을 종용했다.


이에 스윙스는 여유롭게 웃으며 "(학창시절 만났다면) 내가 짱이었을 거다"고 말했다.


거짓말탐지기 역시 스윙스의 대답을 '진실'로 판명했다.


스윙스는 이날  스무 곳 가량의 학교를 돌아다니며 짱이 되기 위해 싸움을 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tsjustswings'


그는 "모든 남자 씨X, 태어나서 한 번도 짱 안 먹고 싶었던 사람 있으면 씨X 얘기해봐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과거가 자랑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행주는 과거 학창시절 '행동하는 주먹'이라고 불릴 만큼 인천 지역에서 알아주는 싸움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래퍼 행주와 스윙스는 32세 동갑내기 친구다.


인사이트YouTube 'HIPHOPPLAYA'


인사이트Instagram 'hangzoo'


YouTube  'HIPHOPPLAYA'


스윙스 "은평구 통합짱? 안부끄러워. 남자라면 '짱' 안되고 싶은 사람 있냐"래퍼 스윙스가 과거 '싸움짱'이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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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