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국내 최대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17)'에서 역대급 코스프레들이 쏟아져 나와 화제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지스타 코스프레 사진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일명 '고통을 주는 게임'으로 알려진 '항아리 게임(getting over it)'을 코스프레한 남성의 모습이다.
'항아리 게임'은 항아리에 갇힌 남성을 오로지 마우스만으로 조종해 암벽을 오르게 하는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 남성은 상의를 탈의하고 항아리 안에 들어간 채 망치를 들고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특히 남성이 게임의 등장인물과 똑같은 '민머리'라는 점은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하기 충분했다.
또 다른 코스어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 아리를 코스프레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이날 전시회에서는 하스스톤의 노루 등을 표현한 코스프레 등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