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종석이 깜찍한 애교를 선보여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16일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지막 회가 방영됐다.
이날 한우탁(정해인 분)은 법정에서 자신이 적록색약임을 밝히며 경찰 옷을 벗고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에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는 폐인처럼 살고 있는 한우탁의 집에 찾아가 남홍주가 꾼 꿈을 이야기해줬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남홍주는 한우탁에게 "네가 로스쿨 준비를 하게 되는 꿈을 꿨다. 너 로스쿨 준비하는 동안 밥은 우리 엄마가 책임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목표를 심어주는 남홍주의 말에 한우탁은 반색하며 "다들 이렇게까지"라고 말하며 감동했다.
이에 옆에 있던 정재찬은 버럭 화를 내며 "다들 이렇게까지 하고 있으니까 방 좀 치우죠. 수염도 좀 깎고"라고 말했다.
정재찬은 한우탁의 반려견 로빈을 바라보며 "로빈이 밥은 줬어요? 애가 얼마나 배가 고파"라고 말한 뒤 로빈이를 향해 폭풍 애교를 시전했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깜찍한 포즈로 로빈이에게 다가간 정재찬은 로빈이를 쓰다듬으며 "로빈이 밥 먹었어요? 산책했어요?"라고 혀 짧은 소리로 물으며 애교를 해 보였다.
평소 시크한 정재찬의 폭풍 애교에 한우탁은 어색한 듯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지막 회는 시청률 9.7%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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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1분 5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