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KBS 2TV '마녀의 법정', (우)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늘은 뭐 입고가지?"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걱정거리다.
같은 옷을 다음날 또 입을 수도 없고 옷이 많지도 않은데 매일 아침 똑같은 고민 탓에 많은 여성이 금쪽같은 아침 시간을 빼앗기곤 한다.
이런 고민이 있는 여성이라면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패션 스타일링에 주목하길 바란다.
최근 인기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은 캐릭터의 성격, 직업에 따라 각기 다른 패션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 중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의 캐릭터가 많다 보니 여주인공들의 패션 스타일링은 실제 많은 직장인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내일 뭐 입고가지?"라고 고민하고 있을 직장인 여성들을 위해 드라마 속 직업별 패션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1. KBS 2TV '마녀의 법정' 정려원 - 검사
KBS 2TV '마녀의 법정'
'마녀의 법정' 정려원의 여검사 패션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극 중 검사역을 연기하는 정려원은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루즈 핏의 코트와 셔츠, 수트 패션으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벨트, 시계, 로퍼 등의 깔끔한 아이템으로 시크한 여검사룩을 연출한다.
KBS 2TV '마녀의 법정'
2. KBS 2TV '매드독' 홍수현 - 보험회사 전무
KBS 2TV '매드독'
세련된 가을 오피스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녀.
전문직 여성을 연상시키는 무채색 계열의 재킷에 셔츠 혹은 목폴라 티셔츠를 매치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블랙 재킷에 칼라가 있는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는가 하면, 톤 다운된 그레이 체크 재킷에 블랙 터틀넥을 매치해 단발 헤어스타일과 함께 베일에 싸인 여성 '차홍주'표 패션을 완성했다.
KBS 2TV '매드독'
3.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 대기업 마케팅팀 사원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너무 화려해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심플해도 NO"
'황금빛 내 인생' 속 서지안은 드라마 초반부터 심플하지만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지안은 럭셔리 재벌가 여성인 동시에 대기업 마케팅팀 사원을 연출했다.
클래식한 그레이 컬러의 롱 재킷에 깔끔한 아이보리 컬러의 터틀넥 니트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가을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세련되면서 과하지 않은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신여성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Instagram 'shinhs831',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4. SBS '사랑의 온도' 서현진 - 작가
SBS '사랑의 온도'
'사랑의 온도'의 서현진의 직업은 작가다.
추운 계절에 맞게 매력적인 코트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서현진이 입은 코트들은 대부분 허리 라인이나 어깨 라인 등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는 롱 코트다.
또한 코트 안에 밝은 컬러의 니트를 매치하거나 카디건, 청바지를 더해 발랄함을 어필하는 것은 물론 롱 원피스를 매치하며 사랑스러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현진은 밑으로 묶은 포니테일, 반 묶음 등 다양하면서도 깔끔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고, 화려한 액세서리보다 단정한 느낌의 아이템들을 이용해 차분한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냈다.
SBS '사랑의 온도'
5.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솜 - 영업직 대리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번생은 처음이라'의 이솜은 프로페셔널한 사회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오피스룩의 표본인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스커트에 단정히 묶은 머리와 심심한 의상에 살짝 포인트를 준 레드립으로 화룡정점을 찍으며 시크하고 도도한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6.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 - 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속 수지의 직업은 기자다.
사정상 잠시 기자직을 내려놓긴 했지만 나중에 기자로 복귀하게 되는데 딱딱한 오피스 룩 보단 내츄럴한 스타일로 발랄함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극대화했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