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하남에프앤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고기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특수 부위의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하남돼지집에 따르면 특수 부위라고 할 수 있는 항정살과 갈매기살, 가브리살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세 가지 특수 부위로 구성된 세트 메뉴 '특별한판'의 경우 지난해 대비 가맹점당 판매량이 약 19% 상승했다.
항정살, 갈매기살, 가브리살은 돼지 한 마리당 200~400g 밖에 나오지 않는 희소가치가 높은 부위로 삼겹살과는 또 다른 식감에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이 찾고 있는 부위이다.
하남돼지집의 경우 다양한 돼지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특수 부위를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 시 미리 썰어놓거나 양념을 가미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초벌 하여 재단해주고 있다.
HACCP인증, 물류, 안정적인 한돈 수급, 가공 설비, 품질 등 꼼꼼한 체크와 테스트를 통해 가장 뛰어난 돼지고기만을 공급받으며 언제라도 신선한 특수 부위를 맛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점들로 인해 하남돼지집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특수 부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와 선호도 증가와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삼겹살을 찾는 고객 비율이 높긴 하지만 특수 부위를 원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어 세트 메뉴인 특별한판의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돼지집은 엄격한 유통체계를 갖춰 전 매장에 최상의 품질인 한돈을 공급하기 때문에 특수 부위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기맛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