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마취에서 깨어난 꼬마의 귀여운 횡설수설 (영상)

via MrEric4video/Youtube

 

누구나 앨범 깊숙이 묻어두고픈 흑역사를 갖고 있을 것이다.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 속 꼬마에게는 이 영상이 그러할 듯 싶다. 

 

다친 팔을 수술하느라 전신마취를 했던 꼬마는 아직 약에서 덜 깼는지 정신이 없다. 

 

앞니가 빠진 귀여운 얼굴로 만취한 듯 중얼거리는 아들에 가족들은 웃음을 꾹 누르며 대화를 이어간다.  

 

"수술이 잘 됐느냐?"는 물음에 소년이 걸죽한 목소리로 "구웃~!"을 외치자 가족들은 빵 터지고 만다.  

 

동공이 풀린 채 두서없는 말을 던지는 소년은 "유 노(You know)?", "예아~(Yeah)" 등 추임새를 넣으며 끊임없이 말을 잇는다.  

 

할머니를 향해 "근데 왜 할머니가 두 명으로 보이지?"라고 묻는가 하면 깁스한 팔을 내려다보며 "이 오렌지 막대기는 뭐야? 엄청 무거워 죽겠어!"라고 소리치던 꼬마는 뜬금없는 '방귀' 고백으로 흑역사의 정점을 찍는다. 

 

소년의 귀여운 모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ia MrEric4video/Youtube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