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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최근 '꾸러기 패션'에 푹 빠진 아이유가 이번 부산 콘서트에서는 완벽한 '여신'으로 변신했다.
지난 3일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유의 부산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시간을 예상했던 콘서트는 본 공연 3시간, 앵콜 1시간가량 이어져 팬들에게 넘치는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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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에서는 아이유의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도 화제를 모았지만 공연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의상 또한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의상을 선정해 팬들 사이에서 '만렙 코디'로 불리는 아이유이 코디가 이번에는 '요정 의상'을 선보였다.
'요정미'를 단연 돋보이게 한 의상은 흰색 시스루 드레스로 불투명한 흰색 미니 드레스 위에 꽃 자수가 들어간 시스루 롱드레스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연을 본 팬들은 아이유의 다양한 매력을 끌어낸 코디의 능력에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며 "다음 공연도 기대한다"는 의견을 남겨 보는 이에게 훈훈한 미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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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에서 시작된 아이유의 '2017 투어콘서트- 팔레트'는 광주, 청주, 홍콩, 서울 등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아이유의 서울 공연은 예매 시작 단 5분 만에 매진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1일에는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조체육관'에서 투어의 두 번째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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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