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무대 위에서와 달리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Mnet '워너원 고 : 제로 베이스'에서는 하루 동안 자유시간을 만끽하는 워너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꿀'같은 휴식을 보냈다.
멤버들은 취침을 하기 전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포영화 '애나벨'을 관람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다 같이 영화를 본다는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멤버 배진영은 "나 이런 거 안 무서워"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이를 들은 황민현은 "또 무서워서 잠 못 잘 거면서"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라이관린은 공포영화를 못 본다며 혼자 방에 들어가는 등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공포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한 멤버들은 무서운 장면이 나오자 저마다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팝콘을 먹다가 눈이 동그랗게 커지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우진과 윤지성은 경련를 일으키면서 비명을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무대 위에서 강한 남성미를 뽐내던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소녀 감성을 보여줬다.
작은 움직임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멤버들의 귀여운 모습은 뭇 여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3일 오후 6시에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공개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